할 수 있는 말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내가 갖춰야하는 것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나의 기본적인 능력 우린 그걸 소위 스펙이라고 부른다

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 때로는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만나지 않고 소위 스펙이라는 걸로 평가받곤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러한 것들을 위해서 나를 포장하고

보여주는 걸로 많은 것들에 대해서 노력하고 시간을 소비한다

내가 갖추지 못한 것을 위해서…

근데 해도 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다정한 표현들…나는 부족한 사람인가보다

주변 사람들에겐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상냥하다

그런데 내 사람들에게 소위말하는 가족, 가족과도 같은 사람들에겐

다정한 표현보단 냉철하고 객관적인 말들로 어떤이에게는 상처를 주고 있다

나의 생각과 말이 어긋나기도하고 진심이기도 하지만

그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가보다

때로는 거짓이더라도 때로는 잘못된 일이라도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나를 위한 거짓말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간절한가보다

그러한 눈치도 모르고 객관적이고 솔직하다

오늘도 난 그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

상처를 주어도 떠나지않을 사람이기에, 아니면 편한사이라서…

내가 인지하지못하고 있는 것일까

지나고나서 후회하고 사과없이 다시 아무렇지않게 시간이 흘러간다

그럼 다시 아무일도 아닌게 되는 것일까

가까울수록 더욱 조심하고 아껴줘야하는데

나에게는 이러한것 왜이리도 어려운지 모르겠다

내가 여태 노력한 스펙들은 결국 보여주기를 위한 나의 거짓된 노력인가

나의 인성이란 영역을 담당하는 대화의 화법에 문제를 인식하지만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건가

하나의 부족함을 메우려고 빙글빙글 다를 영역을 보충하려고만 하는 것인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감정에 너무 솔직하거나 눈치없이 솔직하거나

또 너무 무관심하거나 눈치없이 짖굳은말들을 할 때

미안함은 나중에 찾아오고 타이밍은 항상 지나가 버린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무엇일까?

오늘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다시봤다

별거 아닌 나의 인생중 나를 가장 따뜻하게 만들어 줬던 건

다름아닌 따뜻한 말과 관심이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게

결국 누군가로부터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받고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부터 시작되고 끝나는게 아닐까 싶다

차가운 말, 무관심한 표정

대화의 복사화법으로 나를 바꿔나가는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작은 늘 어렵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내가 상처를 주고있다면

이건 어려운걸 시작해야하는 게 아니다

그냥 꼭 해야만 하는게 아닐까

모두와 거리두기를 할게 아니라면

내사람들 내편을 만들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야한다면

바꿔나아가야 한다

아직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다

부족함이 많다는 건 앞으로 해야할 게 많다는 거다

해야할게 많다는건 앞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지루할틈이 없다는거다

지루할 틈이 없다는건 의미 있는 인생이 될꺼라는 거다

살면서 나를 돌아보고

미완성적인 나를 보다 나은 인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건 보람있는거다

지식을 쌓는거, 건강을 돌보는거 모두가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을 돌아보고 내가 사용하는 단어, 문장을 되돌아보고

보다 상황에 어울리는 말투, 문장들을 말하도록 노력해보자

오늘 아니면 내일 내가 가장먼저 해야할 문장은 이거다

너무 뻔하지만 너무 평범한 말이지만 이게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것같다

뻔하지만 이러한 말들을 과연 평소에 얼만큼 하는지 잘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