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어야 한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랑으로 아이를 더 낳아 키울 수가 없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얘기다.
아이를 키우기 너무 힘들다는 얘기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쉽게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내 아이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난 세 명의 아이의 부모가 되고 싶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을 열어 저장되어 있는 사진첩을 한번 열어봐라
최근 누구 사진을 가장 많이 찍고 보관하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지금 당신의 최애다.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 사람과 많은 시간을 함께해라
사랑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슬프고, 화나고, 불안하고, 힘들고, 아픈..
정말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나의 최애는 가족이다.
그중에서도 사진첩에 도배되어 있는 아이들이다.
(배우자에게는 살짝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렇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어리둥절? 엄마 뱃속에 생명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뭐지?
궁금. 우리의 아이는 어떨까? 초음파를 하면서, 발차기를 하면서 궁금증이 더해간다
신기함. 뭔가 그냥 신기함
걱정과 후련함. 탄생으로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래도 건강하게 태어났으니 다행이다
우울감과 좌절감. 육아는 그냥 힘들다 인내의 한계를 느낀다
화남. 왜 내맘대로 안되는 거지.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나?
시기와 질투. 나는 이렇게 힘든데 너는 잘 먹고 잘놀고 있네? 아오 열받아
피식. 귀여움에 피식하고 웃음이 난다
즐거움. 방끗 웃어줄때 즐겁다
불안. 왜 토하는거지? 왜 열이나는거지? 응급실을 가야하나?
행복. 말이 통하기 시작하면 티키타카가 이루어진다 정서적 교감으로 행복해진다
사랑.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안정감도 주고 행복을 안겨준다
부모에겐 이런게 사랑이고 기쁨이다.
아이에게 세상의 전부는 부모이기도 하고,
부모에게 아이도 세상의 전부이기도 하다.
내가 아이를 통해 배우는 감정이 이었다면,
아이는 나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배우고 있는지 봐야한다.
아이는 어른과 달리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데 아직 미숙하다.
그렇기 떄문에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도 알려 주어야 한다.
아이의 평생 행복을 위해서는 고려해야하는 것이 있다.
부모를 통해 또는 외부의 어떠한 환경에 의해
아이는 슬픔과 화남이라는 감정을 통해 조절이 어려울 때
나를 포함하여 모든 부모들은 아이의 감정에 대해
만능 해결사처럼 모든 감정의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한다.
그건 잘못된 방법이다.
꼭 아이의 불편한 감정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성인이 되어도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때로는 자신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유연하게 조율할 줄 아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해가야 한다.
그래야 감정의 좋고 싫음을 제대로 구분할 줄 알게 되고,
신체적인 성장과 함께 감정의 조율, 회복과 같은 심리적인 성장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행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출처 입력아이는 부모에게서 모든 것을 흡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의 기분이 매우 중요하다.
행복한 부모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 시키고,
우울한 부모는 우울한 아이로 성장 시킨다.
어떤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짐에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말자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아이에게 당신은 세상의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