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이야기]5세 아이의 당연한 감정과 당연한 권리, 육아이야기

꾸준히 하는건 역시 어렵다

밥을 잘 먹는것도,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것도,

블로그로 나의 생각을 적고 기분을 리프레시 하는 것도 어렵다

그래도 괜찮다

매일은 아니어도 한다는 것이 괜찮다

5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을 다닌다

아이의 분위기와 표정이 달라졌다

무슨일이 있어라고 물으면 아무말이 없다

그리고 유치원은 잼있어라고 물으면 잼있다고 한다

어느날 유치원을 가기전에 이런말을 했다

“아빠 오늘 유치원 가서 잼있게 놀라고”

자신을 응원해 달라고 한다

​​

꼭 안아주며 응원 해준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응원을 구하는 건 굉장히 멋진 행동이다​

아이가 유치원 가는거 엄청 긴장되고

적응하느라 가야하는걸 알지만 거부감이 들고,

그래서 표정이 엄청 안 좋은것 같아!

겉으로는 잼있어 간다고는 하지만

안간다고하면 엄마 아빠가 속상해 할 것 같아

용기를 내는 것 같아

5살 아이가 “잼있게 놀다오라고”

자기를 응원해달라는 말을 하는 것 같아

새로운 환경이 적응하느라 긴장되고,

피곤해서 더욱 짜증이 있지만

우리가 인내하고 감정을 받아주자

요즘 새로운 유치원 적응에

많이 스트레스 받고 있는 느낌이야

하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아이인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자

우리는 아이의 투정에 인내하고 늘 응원해주는 걸로

특히 유치원 다녀온거 칭찬 많이 해줘야 할 것 같다

알았지?

아이를 통해 얻는 희노애락으로 많이 배우고 느낀다​​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보면서 항상 놀란다

오은영 박사님의 관찰력과 해결방법으로 더 놀란다

마냥 어릴 것만 같은 금쪽이들은 생각보다 성숙하다

본인이 어떻게 비춰질지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지를 알고 있다

다만, 그게 통제와 내맘대로 잘 컨트롤 안되는 것일 뿐

​​

마음이 자꾸 삐둘어지고싶은게

어린아이의 당연한 마음인가봐

아이일때만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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