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자유, 내가 원하는 미래의 예술정책은 평등이다.

예술이라 하면 지적임, 우아함을 연상하게 한다.

미디어에서 지적이고 우아한 사람은 현재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을까?

정장 또는 드레스를 입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한손에 들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장 근접하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만이 예술을 보고 즐기며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서양사회에서 백인들의 문화가 있고 흑인들만의 문화가 있다. 흑인들의 문화는 안 좋은 시선으로 평가받고 괄시받아 왔었다.

그러나 현재 흑인들의 문화 또한 고유한 그들만의 문화 즉, 예술을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잠이 들어 꿈에서도 연속될 수 있는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점은 무엇일까?

한정되고 밀폐된 공간이 아닌 예술을 직접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즉, 형식이 갖춰지지 않은 지하철역, 파고다공원, 코엑스, 인사동 쌈지길 등 계층구분이 없는 사람들에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한국의 예술은 유럽권 국가들에 비해 역사가 짧다.

미래를 위한 한국의 예술이라 함은 유럽의 분위기로 적어도 비슷하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예술적인 분위기라 함은 예술적인 어떠한 것 들을 접하였을 때 국민들의 태도이다.

한국 국민들은 예술을 접하는데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진정한 예술을 접하기 위해선 자유로움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예술을 통해서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 사회적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